“동네를 위해 일한 사람으로 기억해주시면 감사하다”
‘부모채무되물림방지법률지원조례’ 제정등 서민 조례 제조기 의원
꽃축제·관광명소·문화예술사업 통해 적극 수익창출해 재정자립도 높여야
스마티시티·세계적 만화작품 지적재산권 통해 미래 문화예술도시 건설해야

제9대 부천시의회 임은분 의원
제9대 부천시의회 임은분 의원

 

[부천신문] 제9대 부천시의회 임은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동 다선거구)은 전반기 재정문화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부천시의 재정자립도가 40%에도 못 미치는 상황을 보고 부천시가 문화예술의 도시인만큼 각종 문화예술사업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단순한 볼거리 문화가 아닌 인근 도시에서도 찾아오는 문화예술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하며 이러한 문화예술의 기반을 통해 부천시가 수익을 올리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민원을 현장에 직접 찾아가 확인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관련 조례를 발의하고 제정까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임 의원은 시민들에게 절실한 조례를 발굴하고 제정하면서 개선되고 있는 민원을 확인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재정문화위원장인 만큼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마을의 독거 어르신과 불우이웃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을 목격하고 법과 제도의 한계점을 절감했다. 그때부터 조례 제정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시의원이 돼야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주민들의 권유와 응원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민 조례를 발굴해 보다 나은 부천, 살기 좋은 부천을 건설할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찾아갔다.

 

제9대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위원들과 함께한 임은분 위원장
제9대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위원들과 함께한 임은분 위원장

 

1.재정문화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소감과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동료 의원과 이번에 새로 들어오신 초선 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그대로의 마음가짐으로 맡은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부천시의회 의원으로서 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성실한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법과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할 것이며 이로써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행이 끼어들 수 없도록 의정활동의 선순환적 시스템을 갖춰갈 것이다. 전반기 재정문화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여·야가 정치적 판단에 따라 의정활동을 펼친다면 결국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 따라서 모든 의정활동의 목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부천시 발전에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의 시급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항상 애로사항을 살피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의원의 의정활동은 결국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2.앞으로 의정활동을 어떻게 펼쳐나갈 계획이신가요?

이번에 제9대 부천시의회는 초선 의원들이 많은 관계로 선배 의원들의 따뜻한 배려가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전반기 의회를 제대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의원들 간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한 상황이며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당을 떠나 협치해야 한다. 이는 오로지 시민들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한 것이다. 제가 부천에 산 지가 30여년이 넘었다. 그동안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해왔다. 아직도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시의원이 되기 전에 이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지역의 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이며 어떤 봉사활동을 해야 할 것인지, 어려운 이웃에게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지역의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수많은 서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러 봉사활동단체, 지역 주민들이 다함께 이에 대한 깊은 논의를 했으며 지역주민센터 복지팀장의 지원으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수 있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며 재선 의원으로서 가질 수 있는 사적인 욕심을 경계하며 늘 가슴속에 초심을 새긴다. 그리고 업무보고를 받을 때 시 집행부에 효율적인 행정서비스와 더불어 수익성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시민들이 각종 행정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제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려면 돈이 필요하며 재정이 충분히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부천시가 각종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할 때 수익창출을 고려했으면 좋겠으며 시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예산을 집행했으면 좋겠다. 낭비되는 예산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 시 자세히 살펴보고 확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운영은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분히 수렴해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안건을 처리할 것이다. 그리고 의원들의 책무 중 하나는 조례 제정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제8대 부천시의회 의원 시절 ‘부모채무되물림방지법률지원조례’를 발의해 제정했다. 부모의 과도한 채무를 그대로 물려받는 피해를 막기 위해 제정한 조례였다. 청소년인 경우 관련법을 잘 모르고 대처할 능력이 없는 어린 나이기 때문에 피해가 컸다. 이 조례 제정으로 부모의 채무가 무조건 대물림되는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그 당시 광명시의회 의장이 벤치마킹해 광명시에서도 제가 제정한 그 조례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 의장분이 그 조례로 일 년 뒤 경기도당으로부터 조례 제정에 대한 공로상을 받았다. 그때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 지금도 부천시에서 필요한 조례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며 지역의 민원현장을 찾아가거나 티브이를 보다가도 떠오르는 조례가 있으면 그 즉시 조례 제정을 시도한다. 조례를 발의하고 제정할 때에는 여러 의원들과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협의해 추진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조례 제정은 험난한 길이다. 그동안 제가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의한 일명 ‘착한임대인지원조례’가 상위법에 의해 무산된 적이 있었다. 법무팀과 상의해 발의한 그 조례의 제정 과정에서 나쁜 임대인을 발견한 것이다.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반지하방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래된 벽지를 새로 갈아주고 습기 제거를 위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간단한 방 공사를 실시했다. 그러자 개선작업을 마친 그 반지하방 집주인이 임대료를 갑자기 올리거나 방을 빼라는 등의 횡포를 부리는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나쁜 임대인의 잘못된 행태를 막는 내용을 담아 조례 제정을 추진했으나 상위법에 막혀 실패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또 관내 대형 화물 트럭을 운전하시는 운수종사자분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했다. 이분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대로변에 무단 주차하는 일이 자주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확인하고 운수종사자분들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관내 교통량이 거의 없는 한적한 도로변에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대형 화물트럭을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하려다 실패한 적이 있었다. 실패한 이유는 그 조례 제정을 반대한 상임위원회 위원 때문이었다. 시에서 새로운 주차장 한 면을 만드는데 1억원의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실패한 안타까운 사례였다. 실패를 거쳐야 성공의 길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시민에게 필요한 조례를 발굴하고 제정할 계획이다. 그 길이 아무리 힘들고 험난해도 시민들이 행복해지는 길이라면 당당히 걸어갈 것이다.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

 

4.전반기 역점을 두고 추진할 의정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우선, 최근에 부천아트센터의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 시의 큰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아트센터를 무용지물로 만들어선 안 된다. 부천아트센터를 부천의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크게 알리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 혹은 단체에 시설을 빌려주고 대관료를 받는 등 수익창출의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 시의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수익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내 3대 꽃축제 등 여러 문화예술 축제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축제를 지역상권과 연계해 수익창출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 문화예술축제의 퀄리티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명소를 발굴, 조성해 널리 홍보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러한 노력으로 관내 문화축제와 관광명소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면 관광객이 늘 것이며 자연스레 지역 상권과 연계돼 수익이 창출될 것이다. 지방자치시대에는 수익을 창출해야 진정으로 독립적 자치가 가능하다. 그래서 ‘스마티시티’가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또한 부천시에서 예산을 적극 투입해 관내 만화문화영상단지를 개발하고 그 안에 웹툰센터를 설치해 영상과 문화, 만화 인재를 양성하는 등 인큐베이팅한다면, 세계적인 만화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면 성공한 창작작품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부천시가 가져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수입은 막대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부천시의 재정자립도는 높아지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방자치를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겨 부천시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생각한다.

 

5.의정활동에 대한 어떠한 소신과 철학이 있으신지요?

스스로 소신을 갖고 시민의 편에 서서 고민하고 판단하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을 위해서만 일하는 시의원으로 남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시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지금까지 시민을 위해 일해 온 것처럼 변함없이 부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행복을 찾아주는 일을 할 것이다. 부천이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이 살아있는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저의 얼굴을 몰라 알아보지 못하는 주민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동네를 위해 일한 사람으로 기억해주시면 감사하다. 항상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프로필

제21대 설훈 국회의원 선거 부본부장

부천발전협의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부천시 진로교육 자문위원

중동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위원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조정위원

부천여자중학교 운영위원장

원미경찰서 상동 생활안전협의회장(중동, 상동, 상1동, 상2동)

부천시 상동 주민자치위원장

부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

부천시 참여예산 환경청소 간사

부천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부천시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위원

중동 복지협의체 위원

인일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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